NFT의 정의와 앞으로의 시장 전망

우선 NFT란 무엇인가 먼저 살펴봅시다.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말하는데, Non-Fungible Token의 약자를 NFT라 말합니다. 쉽게 말해 하나의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대체 불가능하다는 의미를 말합니다. 좀 더 쉬운 이해를 위해서 현재 지폐를 예로 들어겠습니다. 내가 만 원짜리 1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의 친구도 만 원짜리 한 장을 가지고 있어요. 각각의 만 원짜리 1장은 만원이라는 지폐의 가치를 띄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예를 한번 더 들어보겠습니다. 나는 볼펜을 현재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유명한 아이언맨 또한 같은 볼펜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느끼는 각각의 볼펜의 가치가 같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볼펜이라 할지라도 아이언맨이 가지고 있는 볼펜을 제가 가진 볼펜으로 대체할 수 없을 것입니다. 모두가 바라보는 이 2가지 볼펜의 가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상기 예시를 통해 “대체 불가능”의 개념을 이해하시면 앞으로의 얘기도 쉬우실 겁니다.

NFT 주목하는 이유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각국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투자시장에 큰 붐이 일어났습니다. 부동산, 주식, 가상화폐, 미술투자, 음원 저작권 등 수많은 투자에 관심이 생겼고, 그중에서도 단연 신사업분야로 엄청난 화제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NFT” 디지털 자산 투자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의 ‘정품 인증서’와 같은 것인데 왜 이렇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빠른 속도로 오프라인의 많은 것들이 온라인화, 즉 디지털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오프라인에서만 볼 수 있었던 예술작품이나 희소성 높은 물건들이 디지털화된 형태로 전환되어 소유되고 있으며, 유명 아티스트들이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빠른 변화와 성장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선도 있으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NFT는 위조와 변조가 불가능하고, 개인 간의 거래가 쉬워지며 분실의 염려 또한 없기 때문에 우려에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진품과 가품의 구별이 쉽고, 온라인상 많은 문젯거리인 저작권의 문제도 쉽게 해결되는 만큼 디지털 자산이 지니고 있는 문제점들의 해결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개인적으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술품 외 창작물, 게임산업, 심지어 희소가치가 높은 역사적인 한 순간의 페이지까지도 NFT화 되고 있습니다. 현재 디지털화되고 있는 세상의 모든 산업과 연계되며 적용이 가능한 만큼 더욱 주목받는 시장이란 생각이 듭니다. 블록체인이란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서 수많은 체인의 형태로 블록을 지속 연결하는데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컴퓨터에 복제 및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을 말합니다.

NFT 실제 사례

NBA 톱 샷을 통해 실제 예시를 살펴봅시다. NBA 카드를 모아 보신 분들도 계실 거예요. 현재 NBA 카드 또한 디지털 카드 NFT로 판매 중이며 실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크립토 키티 개발사 대퍼 랩스는 NBA와 손잡고 NBA 톱 샷 게임을 선보였습니다. 디지털 콜렉터블 게임인데 NBA의 중요한 순간이나 장면을 디지털 토큰 형태로 판매하고 이를 토대로 자기의 팀을 만들 수 있는 게임입니다. 게임 내 모든 과정이 블록체인에 기록되는 이 게임은 현재 NFT 시장 판매에서 절반 이상을 기록했을 정도로 많은 판매를 기록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게임 산업에서도 NFT 투자의 사례는 살펴볼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반 게임 엑시 인피니트가 예시입니다. P2E모델의 최초 실행 블록 체임 게임으로 게임 플레이를 통해 토큰을 획득하고 axies(엑시)라는 디지털 애완동물을 키우고, 수집하는 것이 주인데 고유한 가치를 지닌 엑시는 가장 희귀한 액시가 5,000 이더리움을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거래량과 활성 사용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NFT 가상 자산 시장 전망

급부상중인 NFT는 오프라인의 많은 것이 디지털 온라인화 되며 중심이 될 기술로 평가받고 확산 중에 있습니다. 저작권에 고통받는 창작자들에게도 대안으로 부각되며 수익 창출이 보장된다는 인식이 퍼지며 많은 아티스트들이 뛰어들고 있습니다. 디지털 콘텐츠의 가치가 높아지는 현재 상황과 맞물려 거센 바람을 타고 있는 만큼 전반적인 산업과 융화되어 2022년에도 화두가 될 것이란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모든 투자시장이 그러하듯 무조건 적인 우상향만 기록할 수는 없습니다. 꾸준한 관심과 공부가 필요하겠습니다.

Leave a Comment